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상산업으로 구성된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공모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는 청년 노동자의 정주환경 마련을 위한 오피스텔·기숙사를 비롯해 각종 문화·생활·체육 편의시설, 맞춤형 창업공간, 비즈니스 지원센터, 교육 훈련장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연면적 16만5000㎡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다만 향후 관계기관과 협상 과정에서 건축 규모·시설이 조정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가 들어설 터는 오창산단 교차로 인근 KT분기국사 자리(약 1만3223㎡)가 검토되고 있다.

변 의원은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는 성남 판교의 테크노밸리처럼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투자유치 등 체계적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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