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주 국회의원 여동생 사건 LG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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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주 국회의원 여동생 사건 LG 압수수색
  • 충청타임즈
  • 승인 2019.06.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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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모 국회의원 여동생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주지역 한 대기업 등을 압수수색했다.

13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청주에 있는 LG화학 오창공장·LG생활건강 청주공장 2곳과 서울지역 중견기업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은 중국을 오가며 사업하는 A씨(57·구속)가 지역국회의원 동생 B씨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기업인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한 P2P(개인간) 대출업체 대표에게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와 친분을 내세워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검찰은 A씨와 금전거래 정황이 포착된 국회의원 동생 B씨에게 돈이 전달됐는지 등을 살펴왔다.

A씨는 지난 4월 충청타임즈를 방문해 “기업을 운영하다 사정이 어려워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에게 돈을 빌리고 갚는 과정이 (검찰에서)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론되는 국회의원은 이번 일과 관련이 없다. 모든 것은 검찰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해당 국회의원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의원 측도 이번 수사와의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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