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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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 9일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제11회 음성 외국인노동자 국제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한국을 비롯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응원단 350여 명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 트로피와 경품은 KT&G 음성지사(오완근 지점장)에서 3년째 후원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음성경찰서 남택선 정보보안과장과 외사과 직원들도 참석해 안전한 경기와 사고 없는 대회를 기원하며 경기진행에 힘을 더했다. 또한 음성군 축구협회의 공인 심판들도 참여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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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지난 4월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한국의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에나서기도 했다.

점심배식과 경기장 주변 정화 및 환경미화 봉사를 전개한 외국인치안봉사대의 활동도 눈길을 모았다.

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 팀메니저 슈크라트씨는 “한국에서의 힘든 회사생활 속에서 얻은 우승이라 월드컵대회 우승컵보다 값지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열정과 음성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음성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는 하나 ~~ 음성 외국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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