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학 미술 실기 강의중 모델을 불법촬영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7일 '충북 청주대학교 불법촬영남을 수사하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따르면 "2019년 6월 6일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청주대 강의 도중, 디자인과 남학생이 드로잉 대상(모델)을 불법촬영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재학생은 불법촬영남의 범죄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학 중인 남대생이 수업 도중 디지털 성범죄를 저질렀고, 상습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과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 수사와 범죄에 사용한 카메라를 압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불법촬영)가 아니더라도 학내에서 여러 번 성폭력이 발생했다. 재학생들만 알고 언론은 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이 교내 성폭력 사건을 하루빨리 수사하고,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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