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0세대 6500명 거주 구상
외지 출퇴근 노동자 인구유입 기대
스마트스쿨, 공공청사도 예정

지난 5일 진천군과 LH충북본부는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5일 진천군과 LH충북본부는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진통을 겪었던 진천군 ‘성석 미니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5일 진천군과 LH충북본부는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402㎡의 부지에 공동‧단독주택용지, 초등학교(스마트스쿨), 공공청사,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세대수 2750세대, 계획인구 6500명을 구상하고 있고 기반조성비 1206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진천군은 지난 3월 LH충북본부를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선정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 간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분담 등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을 체결한 LH충북본부는 택지개발 및 분양 업무를 전담해 추진하고 개발계획에 부합하는 주택건설 등을 추진한다.

군은 필요한 법적‧행정적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도시공간 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개발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성석미니신도시 사업은 외지에서 진천군으로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을 유입하기 위해 8년전부터 추진했지만 관계부처와 이견을 보이며 사업추진에 진통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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