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의 5월 평균기온은 18.4도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기록은 2017년의 18.3도 였다.

5월 한달동안 충북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풍 기류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져 고온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5월 총 강수량은 33.9㎜로 평년(65.4~110.6㎜)을 크게 밑돌아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초래했다.

청주기상지청은 6월 기온은 평년(20.9∼21.5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22.4∼174.5㎜)과 비슷하 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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