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간부공무원 A씨에 대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공로연수 중이던 A씨는 지난해 12월 직원 친목회 등반행사 중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된 여직원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피해자 B씨는 군 성희롱 상담부서에 성추행 피해 신고를 냈고 군은 자체 조사를 벌여 `A씨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A씨가 혐의사실을 부인하자 B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경찰은 A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지난 1월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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