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사고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충주는 6명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날 전국 2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

1년 넘게 위원장이 공석중인 충주는 우건도·한창희 전 충주시장, 맹정섭 성균관대 초빙교수, 권혁중 전 국립중앙박물관 팀장, 신계종 한국교통대 교수, 강성우 충주 중소상인회 전 사무국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는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두번에 걸쳐 지역위원장 공모를 했지만, 적임자가 없어 조강특위가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새 인물 없이 6명이 그대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4군은 보은 출신인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과 안성용 변호사 등 2명이 지원했다. 동남 4군은 김택현 전 지역위원장이 지난 3월 충북도당에 사퇴서를 제출하며 공석이 됐다.

민주당은 중앙당 인사위원회를 소집한 후 다음 달부터 서류 심사, 지역 실사,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조강특위 심의, 최고위원회 추인 등을 거쳐 6월 중순께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