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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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어렵던 시절 우리 조상들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조명하며 신명과 웃음을 선사해주는 한마당 잔치이다.

특히 故최귀동 할아버지와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와의 인연과 이들의 숭고한 인간사랑 이야기를 정신문화축제로 승화시키고 있다.

올해 품바축제에는 약 34만 명의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축제 하이라이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길놀이 퍼레이드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꽃동네 오웅진 신부를 비롯 전국에서 17팀이 참여해 단체플레시몹, 막춤공연, 프린지공연으로 관광객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길놀이 퍼레이드 금상인 충청북도지사상에는 감곡면이, 은상인 음성군수상에는 금왕읍이, 동상에는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특별상에는 대소면이, 포토제닉상에는 맹동면이, 댄스플래시몹상에는 음성읍이 수상했다.

음성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 ‘길놀이 퍼레이드’ 대행진의 모습을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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