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청주교대 등 충북지역 4개 대학이 교육부의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 평가'를 통과, 교육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4개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계속지원대학에는 채용사정관 수 등을 고려하여 최소지원금을 우선 배분하고, 추가선정평가 이후 최종지원금을 확정한다.

충북대는 지난해 9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한국교통대 5억8000만원, 건국대 글로컬 3억원, 한국교원대 2억9000만원, 청주교대 2억8000만원 순이었다.

이번 중간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해 이해가 높은 대학과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맡았다.

평가 지표는 지난해와 동일한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20)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20)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20 / -25~0)) △고른기회전형 운영(15) △대입전형 운영 여건(15) △사업 계획·집행(10) 등 6가지다.

평가위원회는 이번 중간평가에서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전국 67개 대학 중 10개 대학에 대해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의신청 절차 이후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가선정평가는 중간평가에서 지원중단이 확정된 대학과 신규신청대학을 대상으로 6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