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충북도의회 회의실서

충청일보 사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두번째 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충청일보, 나아갈 방향과 대안은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김진석 서원대 교수의 사회로 우희창 대전민언련 사무국장, 문종극 노조위워장 등의 발제와 패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김승환(범도민 대책위 공동대표, 충북대 교수), 김재수(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사무처장), 홍청숙(민주노동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박정규(충북민언련 대표, 한남대 국제언론학부 교수), 손은성(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씨 등이 참여하며 회사측에서는 여전히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13일 1차 토론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사측이 법인 청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일보의 향배와 노조와 시민단체 활동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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