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직업교육 학생 비중 확대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매직(MAGIC)교육은 Make an Attractive, Good & Innovative sChool의 약자로 학교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학교 운영시스템을 혁신하고 인프라 등을 개선하여 ‘가고 싶은 직업계고’를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학교 체질을 개선토록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직업계고에서는 △청주공고 △증평공고 △제천상고 △진천상고 △제천디전고 △충북산과고 △청주여상 등 7교(공립 6교, 사립 1교)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공고는 △나의 꿈 비전발표대회 △학생자치 동아리 △국가 직무능력 표준(NCS)대비반 등을 운영한다.

증평공고는 일명 ‘스마일 스쿨’ 운영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 향상 △ 사제 간의 공감대 형성과 인문학적 소양 확장 △밝고 친철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

제천상고는 △창업교육연구학교 운영 △취업포트폴리오 관리 및 자기브랜드 갖기 운동 △선진학교 탐방 및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진천상고는 학교를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인성함양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행복하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충북산과고는 지역의 독거노인 가구의 전등을 LED 전등으로 무료 교체해주는 ‘사랑의 전등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해피업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피업프로젝트는 매직사업을 통해 진행된 여러 프로그램을 축제와 같은 형식으로 총정리하는 행사다. 수업개선 연수 및 협의회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인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전시하고,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교내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동아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2020년 2월까지 운영하며 총 35억 7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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