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괴산·증평·음성·진천 등 중부4군 단체장들이 지방소멸시대 극복을 위한 `공유도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부4군 군수들은 지난 1일 증평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자체간 인프라 및 지식정보의 적극적인 공유와 권역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며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유와 협력'은 지방소멸시대에 지역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유도시'는 도시 내 개인, 기업, 기관, 공동체들이 각종 자원 및 정보 등을 활발하게 공유하며 사회·경제적 효율성을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도시 패러다임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육아용품 순환 사용, 자전거 쉐어링, 취업준비생 의류대여 사업에서 기업 간 기술 공유 및 오픈 플랫폼, 주민 편의를 위한 청사 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공유도시 개념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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