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군이 운영하는 ‘행복택시’와 ‘문화산책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복택시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증평군청까지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행 첫 해인 2015년 284명에 불과하던 이용객 수가 지난해에는 1243명으로 늘었다.

증평군은 당초 증평읍 율2리, 도안면 연촌리 2개이던 운행대상 마을을 증평읍 용강1리, 율2리, 도안면 노암3리 3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행복택시 요금은 △마을 주민 및 임산부 1300원 △6.25참전유공자 100원 △지역 내 통학생은 500원으로 차액분은 군이 보전해준다.

문화산책버스는 군청 및 군립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문화시설을 평일 하루 8회, 주말과 휴일 하루 6회씩 순환 운행한다.

요금은 학생 500원, 일반인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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