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12명이 괴산에 모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

25일 오전 11시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향상을 통한 공항활성화와 오창산업단지에 역을 신설해 철도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이번 사업추진에 동참한다.

특히 중부권 민선 7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연구용역 준공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중부권의 교통연계성 강화, 국토의 균형발전, 종단 위주의 철도망 보완,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 등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조기에 건설하고, 시장·군수 협력체가 앞장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홍보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 동안 협력체는 철도건설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토론회 및 국회포럼 개최, 각종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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