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뉴스 박명원 기자]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 메디톡스 대표A씨가 조세포탈 혐의로 국세청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증여세와 상장주식 명의신탁 등 조세포탈 혐의로 메디톡스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경영진들은 직원들의 스톡옵션(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회사 주식을 일정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일부를 현금 등으로 회사에 반환하도록 한 의혹도 사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메디톡스에서 근무한 전‧현직 직원들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원칙상 조사여부에 대한 사항도 외부해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메디톡스 관계자는 "현재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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