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구가 3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9만925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월 159만9155명 , 2월 159만8868명, 3월 159만8775명으로 감소했다.

감소인구는 477명에 불과하지만 3개월 연속 줄어드는 상황이 주목된다. 특히 여성인구의 감소세가 두드러져 남성 인구는 3월들어 85명이 늘어난 반면 여성은 178명 줄었다.

3월 인구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시·군은 청주(-29명), 충주(-107명), 제천(-150명), 보은(-49명), 영동(-38명), 괴산(-129명), 단양(-138명)이었다. 충북혁신도시가 있는 진천은 354명으로 2월에 보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특히 여성인구가 늘어난 시·군은 옥천(5명), 증평(18명), 진천(170명) 등 단 3곳에 불과했다. 이같은 인구추계에 대해 지역 일부에서는 여성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역외 유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인구는 충주(-44명), 제천(-64명), 보은(-21명), 영동(-5명), 괴산(-64명), 단양(-8명)을 제외한 5개 시·군에서 인구가 늘었지만,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