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음성향교도 친일관료 이해용 공덕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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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음성향교도 친일관료 이해용 공덕비 철거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9.04.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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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향교는 16일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교 입구에 세워진 친일관료 이해용의 공덕비를 철거했다.
철거전 이해용 공덕비
청주향교는 2014년 논란이 됐던 친일관료 이해용 청주군수 공덕비를 자진철거 했다.

 
음성향교는 16일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교 입구에 세워진 친일관료 이해용의 공덕비를 철거했다.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운동'이란 전국 유림들이 3.1독립운동에 적극 호응하여 유림대표 137명이 서명한 장문의 대한제국 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냈고 이를 주도한 유림 500여명이 일제로부터 옥고를 치르는 등 탄압을 받았던 독립운동이다.

한편 친일파 이완용과 6촌 사이인 이해용은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펴낸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보고서에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기록됐다.

1911년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 조사과 서기로 근무하다 1918년 일제 경찰이 됐다. 1918년 5월 11일 조선총독부 경무국 경부로 임명됐고, 1918년 9월 23일 경기도 강화경찰서 경부(경찰서장 직위)로 발령됐다.

충북에서는 음성군수(1927년 3월 31일 임명), 제천군수(1929년 4월 13일 임명), 괴산군수(1930년 4월 16일), 영동군수(1932년 11월 8일 임명), 청주군수(1936년 11월 12일 임명)를 지냈다. 청주향교에서는 4년전 향교 앞마당에 세워진 이해용 공덕비를 자진 철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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