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6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사계절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자연아 놀자’는 24절기와 계절에 맞는 환경생태놀이, 자원재활용 만들기,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첫째, 셋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목공체험 풀꿈나무공방’은 트레이, 우드스피커, 책꽂이 등 9가지 나무가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주로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매회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하반기 10회씩 진행되는 ‘에콤자연탐방 프로그램’은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해 진행한다.

이는 한 장의 미션지를 가지고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문암생태공원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주중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나무’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도구를 활용해 쓰레기 매립장이 어떤 곳인지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왜 해야 하는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견학을 같이 하는 ‘찾아오는 환경교육견학프로그램’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도에 설립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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