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중·고 전 학교에 ‘두드림학교’를 확대시행 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장애, 정서적 어려움, 왕따, 돌봄결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서비스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61교, 중학교 39교, 고등학교 12교에서 운영되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두르림학교는 학생 수에 따라 400만원~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단위학교에 학습지원팀 구성,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학습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과학습 지도, 충북학습종합클리닉 학습코칭 연계, 병원 등 전문상담과 연계한 지원과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학습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각급 학교에서는 대상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학습전략을 세워주며 불안, 스트레스, 주의산만 등에 대한 정서행동 상담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이는 도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한 명도 포기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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