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약수 관광 자원화 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7일 국가균형발전위는 비수도권인 14개 시·도 공모를 거쳐 선정된 총 11개의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을 발표했다.

'초정 클러스터 관광육성 사업'은 청주시와 증평군이 공동 추진하며 3년에 걸쳐 국비 100억원 등 총 294억원을 투입한다.

초정약수의 치유적 효과를 내세워 오송 바이오와 청주국제공항, 증평 좌구산 휴양림 등과 연계해 충북의 대표적인 치유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대왕은 1444년 초정약수 인근에 행궁을 짓고 123일간 머물며 치료와 함께 한글 창제 작업을 했다. 현재 청주시가 행궁 복원공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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