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공공청사 시설용지에 산남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남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지 면적 1775㎡에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 다목적실,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96억원이 소요되며 기금 외에 나머지 사업비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각각 33억원을 부담한다.

산남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는 부지는 애초 산남동 택지개발 당시 청주시가 동사무소와 소방서 등 공공청사 시설용지로 매입했다.

그동안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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