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비전전략 선포식을 가졌다.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비전의 목표는 네가지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글로컬 문화제조창 △콘텐츠 융복합 기지 △열린 감성문화재단 등이다.

우선 청주문화재단은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위해 △시민네트워크 형성 △기록문화 특화 △메이커스 육성 △문화도시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스스로가 문화의 주인공이 돼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 창작자로 활동하며, 그 움직임들이 기록처럼 쌓여 청주를 문화도시로 변화시켜 나가는 과정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이 발굴한 청주만의 특화된 기록문화와 시민창작자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두번째 ‘글로컬 문화제조창’달성을 위해서는 △공예클러스터 △공예비엔날레 △문화 거점공간 활성화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확산할 예정이다.

 

 

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공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동부창고와 문화파출소 등 거점공간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번째 ‘콘텐츠 융복합기지’는 △지역가치 스토리 재발견 △메이드인 청주 확장 △콘텐츠산업창작자 육성 △특화 문화브랜드 개발이 시행된다.

네 번째 ‘열린 감성문화재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예술단체 네트워킹 및 창작생태계 구성 △시민체감 문화정책 실현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신뢰받는 경영체계확립이 추진된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재단 설립 19년 만에 처음으로 비전 전략 체계가 구축된 것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야 비로소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문화적 요구에 따라 능동적으로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재정비하고 조정해 나갈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에 청주시민이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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