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작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희원회가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에서 세번째 정기전을 개최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개개인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희원회에 따르면 류화정 작가는 작품을 통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욕망의 의지에 대하여, 안수민 작가는 작은 것들이 쌓여 나를 이루고 그것들은 실존했던 것이나 이미 그때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을 드러낸다.

윤명식 작가는 한사람이 해야 할 여러 가지 역할과 이어져 나가는 자연생명의 흐름을 표현한다. 윤쌍호 작가는 집중과 생략에 대한 모색을 하며 이소윤 작가는 일상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감정들과 소소한 일상의 감정들을 담아내는 일은 따듯한 위안이 되었다는 점을 표현한다.

이연수 작가는 그곳만이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한국적인 그림으로 드러내고자 연구하며 이재현 작가는 다정한 이웃의 모습을 담백하게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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