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경자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26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 2.73㎢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에 들어간다. 계획은 복합물류산업, 항공 연구개발(R&D)산업 등의 유치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자구역청은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자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가 지정 고시하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북경자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물류·상업·주거단지 등 항공 관련 산업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일원 2.95㎢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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