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직원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부서 23개팀을 선정 인사우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실·국·구청별 격무·기피팀 후보를 추천받아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격무·기피팀은 조사팀, 재난관리팀, 자연재해대비팀, 재산관리팀, 장애인복지팀, 청소년팀, 보육지원팀, 농지민원팀, 가축방역팀, 버스정책팀, 교통지도팀, 공동주택팀, 폐기물지도팀, 민간공원개발팀, 산지관리팀 등이다. 상당구 교통지도팀, 용암1동 주민복지팀, 서원구 교통지도팀, 수곡2동 주민복지팀, 흥덕구 교통지도팀, 토목개발팀, 청원구 교통지도팀, 건축팀 등도 포함됐다. 대체로 복지·교통 관련 부서뿐 아니라 최근 민원이 많은 환경·개발·안전 관련 부서가 뽑혔다.

시는 4월 근무성적평정부터 인사 가점, 희망부서 전보, 포상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인사 가점은 격무·기피팀 근무자가 실질적인 우대를 받도록  월 0.06점에서 0.1점으로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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