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중 학교 위치도(항공사진)<제공 충북도교육청>

 

오는 2022년 3월 1일 현재 충북체육고가 위치한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 (가칭)충북체중이 문을 연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가칭)충북체육중 2022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생활체육으로의 변화추세에 맞추어 일반학교에서 육성하기 어려운 비인기 기초종목 등을 (가칭)충북체육중에서 운영,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육영재 조기발굴과 육성을 하기 위해서다.

충북체중은 학년 당 1학급씩 운영될 예정이며 급당 학생수는 34명, 전교생은 102명이다.

종목은 △육상(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투척) △수영 △체조 △유도 △양궁 △태권도 △레슬링 △역도 △펜싱 △근대3종 △사격 △자전거 등 12종목이고 12종목 훈련장은 충북체고와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단, 수영은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자전거는 음성벨로드롬에서 각각 훈련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육고와 연계한 체계화된 교육기회를 중학교 운동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가칭)충북체육중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제1차 자체 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가칭)충북체육중 신설(안)이 통과되었고 3월 5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현재 체육중을 운영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북등 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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