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52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0.08㏊를 태웠으나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헬기 4대와 산불진화차 6대, 소방살수차 3대, 인력 79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청주에는 초속 3~4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무속인의 소행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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