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위치도

청주산업단지를 고밀도 복합산업단지로 개편하는 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이 충북도의 재생계획 및 지구 지정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수립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재생사업지구는 가장 노후 된 1, 2단지를 위주로 125만1633㎡ 부지에 2024년까지 총 2875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476억원을 대신로·직지대로 436번길 확장과 노상주차장 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에 지출한다. 또한 민간투자방식으로 2399억원을 들여 공간 재편과 업종 변경을 추진한다.

재생사업은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해 노동·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공간 재편과 함께 업종 변경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혁신사업은 환경개선펀드(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사업과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산단형 행복주택 사업은 노동자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60~80%)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청주산업단지 내에 공공주택 5동과 편의시설 1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송정동 70-73 한국도자기 터에 834억원(펀드 150억, 메리츠종금증권 550억, 컨소시엄 외 134억)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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