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평생교육 `장학금 부당수급' 8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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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평생교육 `장학금 부당수급' 8명 입건
  • 충청타임즈
  • 승인 2019.03.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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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교수들의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 경찰이 교수 등 8명을 형사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내사 착수 4개월 여만에 사건이 마무리됐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서원대 평생교육대학 교수 A씨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또 재학생 B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애초 이들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가 적용 혐의를 변경했다.

이들 교수와 학생들이 짜고 교과과정을 이수할 것처럼 수강 신청을 한 후 실제 교육은 받지 않고 보조금만 가로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보조금 부정 수급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교수는 생업을 하며 평생교육대학을 다니는 일부 재학생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출석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학점을 이수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당하게 학점을 인정받은 학생들은 장학금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재학생들의 출석 기록과 교육 이수 시간을 조작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사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며 “모두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원대는 보조금 부정 수급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7월 학과장이었던 A씨를 경질하고, 다른 교수들은 수업에서 배제했다.

교육부도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원대를 대상으로 민원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교육부 조사관들은 평생교육대학 보조금 부정 사용 의혹 등을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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