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호천변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은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충북도는 미호천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했던 H7N7형 AI 항원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 중간 검사 결과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돼 주변 지역 가금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미호천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H5형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나 저병원성이었다.  비호천 일대 반경 10㎞ 내에는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 71곳에 21만5000마리가 있다.

도와 청주시는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소독 강화 조치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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