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산자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반대 주민들(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음성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두고 지역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급기야 반대 주민들은 지난 21일 주민유치동의서 조작과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음성군과 유치추진위원회 A씨를 상대로 음성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주민 343명이 서명한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사업장 위치변경 승인 허가시 제출된 2014년 5월 작성된 유치추진위원회의 유치동의서에 조작 의혹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앞서 건립을 반대하는 음성읍 평곡리, 충도리, 석인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격렬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날 반대 주민들은 산자부 관계자와의 면담 자리에서 “유치추진위원회의 주민유치동의서가 조작 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음성의 소리>가 당시 면담 내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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