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유재산 찾기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200억원대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다.  지 1년 6개월 만에 큰 성과를 거뒀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TF팀을 가동해 현재까지 소유권을 확보했거나 이전을 위한 가처분 협의 중인 토지는 12만3459㎡(231필지) 재산총액은 230억원에 달한다는 것.

시유재산 찾기는 도로 확장·포장 등 공익사업에 편입돼 보상금을 지급했으나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지 못한 토지를 소유자나 상속자와 협의·소송을 하는 작업이다.

전체 231필지 중 200필지가 협의에 의해 소유권을 확보했다. 20여 건은 협의에 불응한 소유자나 상속자에게 소송을 제기해 모두 승소했다.

시는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 협의에 따른 이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 찾기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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