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업체에서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원구의 한 업체에서 직원 한 명이 A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 직원 2명도 이달 A형 간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원구보건소는 간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경우 감염된다.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처럼 고열, 근육통,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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