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창신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경태)이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을 나눠져 눈길을 끌었다.

창신신협은 지난 16일 창신초등학교 한빛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의가 끝난뒤 조합원 기념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했다. 과거에는 총회기념품으로 소비재 물품을 제공했으나 올해는 조합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관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바꾸기로 했다.

창신신협은 온누리 상품권 2700만원 어치를 구입해 총회 참석 조합원은 물론 다른 조합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경태 이사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경제의 모세혈관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해 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제안하게 됐다. 내실있는 운영이라는 신협 모토에 걸맞게 조합원 기념품도 내실있게 선택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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