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타임즈)
(사진제공=음성타임즈)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가 외국 대사들이 속속 '사랑나눔 릴레이'에 동참하는 등 세계화를 향한 발돋음을 이어가고 있다.

20살 성년을 맞은 음성품바축제 ‘사랑나눔 릴레이’가 진행되는 가운데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루벤 파나마 대사에 이어 미션에 참여했다.

18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파라과이 대사관에서 마련된 ‘사랑나눔 릴레이’는 예수의꽃동네형제자매회 신상현 원장수사의 안내와 통역으로 진행됐다.

이날 릴레이 현장에는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 강희진 음성군여협회장, 안은숙 문화체육과장, 신영환 품바재생예술촌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들과 축제 실무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라울 실베로 대사는 "품바축제에 파라과이 민속공연단의 참가할 수 있느냐"는 신재흥 지회장의 요청에 즉석에서 담당자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성사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품바축제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평생을 자비를 베풀었던 故 최귀동 성자를 기리는 기회”라며 “5월에 개최되는 품바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지길 기원한다. 꼭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울 실베로 대사는 “품바축제를 통해 한국의 지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양 국간의 우호를 기반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하겠다”면서 “파라과이에 진출해 있는 꽃동네의 사랑에 파라과이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라울 실베로 대사는 다음 주자로 꽃동네학교 김창희 교장을 추천했다. 제20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앞서 지난달 7일에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 ‘사랑나눔 릴레이’가 주한 파나마 대사관에서 이어졌다.

이날 루벤 아로세메나 발데스 주한 파나마 대사가 음성품바축제 ‘사랑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루벤 대사의 릴레이 미션 참가는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특히 미션 현장에는 루벤 대사의 부인 ‘아나 소사’ 여사가 자리를 함께 해 파나마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아나 소사’ 여사는 “기회가 되면 남미국가 주한대사 부인들과 함께 음성품바재생예술촌에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