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아동보육 부문에 161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자료사진 있음)

증평군에 따르면 지원부문은 △아동수당 및 가정양육수당 △어린이집 운영·육료 지원 △민간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이다.

우선 군은 영유아보육료(만0~2세)와 누리과정보육료(만3~5세)에 7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만 3~5세 아동 1000여명의 민간어린이집 학부모부담금도 전액 지원한다.

6세 미만 아이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도 25억원을 마련한다.

증평군은 올해 14억원 투입해 보육업무 종사자의 복리후생비 및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 영아반 및 종일반 보조교사, 아이행복 보육도우미 20명을 어린이집에 배치해 보육교사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악화로 인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어린이 집 24개소에 공기청정기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 아동학대 지도점검,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