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인 박근희 CJ그룹 부회장(사진)이 대한통운의 대표까지 겸임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CJ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 부회장을 지난 1일자로 계열사인 대한통운의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 같은 인사는 앞으로 있을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맡았던 삼성 출신으로 지난해 8월 CJ에 영입돼 주목받았던 박 부회장은 이어 두 달 만인 같은 해 10월 임원인사에서 지주사인 CJ주식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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