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은 7일 밤 11시 기준 충북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2도·충주 영하 11도·청주 영하 8도 등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도 등 1~2도로 예보됐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다.

주말인 9~10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 유입과 함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16~35㎍/㎥)' 수준을 보이겠다.

충북지역은 대기가 실효습도 40~50%로 건조한 가운데 당분간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8일 건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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