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형 ‘콜롬버스와 인디언’, 윤정선 ‘슬프지 않은 풍경’展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입주작가 12기 열번째 릴레이 전시를 연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그동안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는 김동형 ‘콜롬버스와 인디언’, 윤정선 ‘슬프지 않은 풍경’展이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따르면 김동형 작가는 인간으로서 관계를 맺으면 맺을수록 아이러니하게 상실 되어버리는 것들의 이야기를 진행해왔다. 기존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상실에 대한 접근에서 벗어나 온전히 작가 스스로 행하는 예술행위의 의미정립과 위상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김동형 작가는 2015년 KAIST경영대학에서 ‘Why so serious’라는 개인전으로 시작으로 ‘어떤 하루’, ‘두부(豆腐) 집 옆’등 수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김동형 작가의 '콜럼버스와 인디언' 전시 포스터

또 윤정선 작가는 일상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공간, 장소 혹은 사물의 일부분을 작가관점에서의 내러티브로 이미지화 하는 회화작업을 진행한다.

윤정선 작가의 '슬프지 않은 풍경' 전시 포스터

중국 칭화대학교 미술학 박사인 윤정선 작가는 ‘Nocturne n 44’, ‘엠볼리움’, ‘우리 시대의 유산전’ 등 10여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4일부터 6일까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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