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올해 도시재생팀을 신설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매년 재정 2조원, 주택도시기금 5조원, 공기업 사업비 3조원 등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한다.

내년도 사업선정을 목표로 도시재생 추진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배훈 증평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꾸린다.

사업발굴은 도시재생기획, 주거재생, 경제거점재생, 공유재산활용, 주민역량강화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지는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북연구원과 주택도시보증 공사 등 7개 기관과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2월 초 용역중간보고회를 거쳐 주민대상 도시재생 대학 개강, 주민협의체 구성, 전략계획수립,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수렴 활성화계획 수립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안이다.

한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대학에서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이론 강의 및 사례소개 △각 지역의제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지역 활성화사업 도출 등 지역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과정이 운영된다.

30일부터 3월 27일까지 8주간(매주 수요일 오후2시~4시) 운영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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