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4일 청주를 방문해“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도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손다방' 문을 열고 “국회의원을 국민이 뽑는다지만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정한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손다방'은 손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홍보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푸드트럭이다.

손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의 충북도의회만 봐도 더불어민주당의 전체 득표수는 50% 정도인데 무려 85% 정도의 의석을 차지했다. 득표수인 50%에 맞는 의석만 가져가야 정상인데 지금은 잘못된 것"이라며 "최근 2년 사이 29.1%에 달하는 최저임금 인상에 소상공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연쇄 파급 효과로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국회를 바꾸지 않는다면 지금 이대로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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