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직행버스 노선이 개통됐다. 서울고속은 21일부터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이용한 직통노선 우등고속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를 이용해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국도를 이용한 직행버스 요금이 1만3600원인데 비해 고속도록 노선은 9천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특히 28석 우등고속버스를 투입해 요금인하 혜택과 함깨 고객 편의성은 더 높아졌다. 아침 청주출발 첫 차는 오전 6시 30분(막차 오후 7시 30분)이며 1시간 단위로 1일 10회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고속측은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청주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간 경유지없이 제천까지 직통노선으로 운행한다. 우등고속 버스의 쾌적성과 도심 버스터미널의 이용편의 등으로 충북선 열차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토기업의 자부심으로 승객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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