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모충동 청소현장 사무실에서 미화원 6명

청주시 흥덕구가 깨끗한 청주를 가꾸기 위해 일평생 청소업무에 종사한 환경미화원 6명의 퇴임식을 16일 모충동소재 청소현장 사무실에서 가진다.

이날 퇴임식에는 직장동료와 가족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중희 흥덕구청장이 퇴직자에게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여하고 변함없는 내조를 아끼지 않은 부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날 퇴임하는 환경미화원은 최고 35년 7개월을 근무한 김정환씨를 비롯해   모두 13년이상을 미화원으로 종사하며, 매일 새벽4시30분 하루를 시작해 도심 구석구석을 청소한 분들이다.

특히 이번에 퇴임하는 오봉수(16년 근무)씨는 그간 청소현장 감독으로 100명이 넘는 미화원들을 통솔하며, 업무를 분담하는 등 가장 먼저 출근해 솔선수범 하는 모범이 돼 왔다.
 
연중희 흥덕구청장은 이날 “궂은 날씨에도 이른새벽 한결같은 마음으로 청소현장을 누벼온 노고는 어느 누구보다도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면서 퇴직후에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할 예정이다

▶ 문 의 : 흥덕구 환경위생과 청소담당 (☏269-8434)  <청주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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