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금왕읍사무소에서 음성군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제공=음성타임즈)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금왕테크노밸리 내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저지하기 위한 범금왕읍 주민대책위가 출범했다.

'금왕테크노밸리 폐기물매립장 조성 반대대책위원회'는 위원장에 성기타 금왕읍이장협의회장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금왕읍지역개발위원회 이정영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노금식 위원장, 금왕읍체육회 배상문 회장, 안성배 · 박갑연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장 등 5개 지역단체장이 참여한다.

또한 54개 금왕읍 마을이장 전원도 뜻을 함께 한다.

이들은 오는 25일 음성군청 앞 집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주)금왕테크노밸리는 지난 2017년 7월 5일 대전시 소재 (주)케이에코와 약 1만5천여평의 폐기물처리시설 용지를 131억3천5백만원에 분양계약했다.

해당 폐기물처리시설은 관리형 매립시설로 매립용량은 150만㎥(지정폐기물 75만㎥, 사업장일반폐기물 75만㎥)을 매립하게 된다. 매립높이는 56m로 지하 38m, 지상 18m 규모이다.

산단내 폐기물만 매립한다는 애초 발표와는 달리 외부폐기물 반입이 예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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