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덕귀, 이하 진흥원)은 올해부터 학부모 상담지원을 도내 국·사립유치원까지 확대·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자녀 양육과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 중 신청자에 한해 전문상담기관과 상담을 연계하고 상담경비 전액을 지원해왔다. 또 도내 공립유치원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범적으로 운영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신청대상을 사립유치원 학부모까지 확대하고 예산도 작년 300만원보다 50% 이상 증액한 460만원으로 책정했다.

학부모 상담은 신청자 중 상담내용에 따라 지원자를 선정해 1인당 최대 3회까지 상담을 지원하고 상담 비용(6만원~18만원) 전액도 지원한다. 신청은 4월 초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강덕귀 원장은 “지난해 자체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녀의 문제행동과 양육, 가족 관계 등 여러 직면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며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학부모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