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박덕흠·이종배·경대수 국회의원, 청주서원 최현호·청주흥덕 김양희 당협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류한우 단양군수와 지방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엄태영 도당위원장은 “새로운 단합과 마음가짐으로 총선에서 압승하고 도민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자.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주, 어설픈 정책 나눠주기식 행정을 일소하고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는 야당다운 야당, 보수의 대통합, 공명정대한 공천 혁명으로 새로운 21대 국회를 구성하고 국민께 희망을 줘야 한다. 이 과정에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당대표 선거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당권에 도전하는 심재철·정진석·김진태·조경태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참석했다. 당권주자들은 문재인 정부 견제와 제1 야당을 이끌 적임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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