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만족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 머물러

지난해 12월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장선배 도의장 중재로 ‘초중고 특수학교 무상급식 경비’와 ‘미래인재육성’에 대해 합의했다. <뉴시스 제공>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나란히 5위로 랭크됐다.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충북이 12위에 머물렀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6부터 31일까지 광역 시도별로 500명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p, 응답률 6.1%) 이 지사는 51.3%로 전달에 비해 2.7% p 하락해 순위가 5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60.9%로 6개월 연속 1위, 원희룡 제주지사(53.8%) 2위, 최문순 강원지사(53.5%)가 3위에 랭크됐다. 최하위권에는 이재명 경기지사(15위, 39.9%), 오거돈 부산시장(16위, 38.5%), 송철호 울산시장(17위, 35.3%) 등이다.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은 50.9%로 인천과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61.7%의 만족도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제주특별자치도(61.2%)와 전남(60.7%)순이었다.

당선 당시 득표율을 기준으로 긍정평가 상승·하락 정도를 나타내는 '주민지지 확대지수'를 집계한 결과 이시종 지사는 득표율 61.2%보다 9.9% p 떨어진 51.3%로 83.8점으로 전달과 순위 변동이 없었다. 당선 당시 지지율을 100으로 환산하며 원희룡 제주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민선 4기 시도 교육감 지지도에서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43.0%로 5위에 랭크됐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1%로 1위,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49.7%로 2위,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45.1%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했다.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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