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농장에서 차량 훔쳐 청주로 달아난 10대 검거

충북 보은군에서 차량을 훔친 뒤 청주까지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은경찰서는 7일, 보은군 한 농장에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7일 새벽 1시쯤 차량을 훔쳐 청주시로 달아난 혐의다. 당시 차량은 문이 열려있었고 차키도 차량 안에 그대로 있었다. 이들은 차주의 신고로 추격에 나선 경찰의 정차요구를 무시하며 500m가량을 도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이 생겨 차량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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