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중·고 학생 30명이 3일 미국으로 떠난다.

충북도교육청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7박 10일간 ‘2018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캠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학생 30명은 1단계 논술, 2단계 인터뷰, 국내캠프 관찰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미국 뉴욕 슬로컴 스큐즈 초등학교, 존 보운 고등학교, 샌프란시스코 로웰 고등학교, 하버드 대학, MIT 대학, UC 버클리 대학 등을 방문한다.

또 개인별, 조별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며 명문대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도 갖는다.

프로젝트 활동은 미국의 인권 교육, 미국과 한국 내 복지 정책 비교, 강대국의 양면성, 예술 분야 문화 다양성, 경제적 불평등, 미국의 환경문제와 대처 등 여러 주제에 걸쳐 이뤄진다.

학생들은 지난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사전연수를 통해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사전조사를 수행했다.

국외캠프를 다녀온 학생들은 2월 12일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캠프 결과보고회에서 팀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글로벌리더십캠프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운영되었던 반기문 영어경시대회를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494명이 다녀왔으며, 2019학년도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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